인도 박물관 김양식 관장은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1921년 설립한 대학 Visva-Bharati (일명 타고르국제대학) 캠퍼스 내에 오랜 숙원이던 ‘한국관(Korea Bhavan)’ 건립의 추진을 위하여 부총장 Dr. Sushanta K. Dattagupta와 교육대학 학장인 Prof. Sabujkoli Sen 교수를 5/29~6/3 일정으로 한국으로 초청하여 진지한 협의 끝에 6월 1일 MOU를 체결하였습니다.
대지 200평, 건물 1, 2층 각 100평의 규모로 2016년 5월 완공 예정인 한국관은 건립과 함께 한국어 강좌를 만들어 점차적으로 학생들에게 저변을 넓힌 후에 공식적으로 한국어과를 개설하여 문화, 역사 등도 교육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.
Visva-Bharati 는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1921년 설립한 학교 Santiniketan(일명 '숲속의 배움터') 내에 세워진 국립대학으로, 전통적으로 총장은 모두 당대의 인도총리가 역임하게 되어 있어 이번에 초청한 부총장도 실질적으로는 총장이지만 공식적으로는 부총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.
한∙인문화연구원은 본 박물관 관장인 김양식 시인이 1981년 창립한 인도관련 전문 문화예술단체로, 한국과 인도의 문화, 예술, 학문의 비교연구와 교류를 통하여 상호간의 관심과 이해를 돈독히 함을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학술세미나 및 강연회, 초청 전시 및 공연 등을 개최하였고 학술연구지 '한-인문화논총'을 19호까지 발행해오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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