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ee&Won 국제학술강연회 및 워크숍: 불교와 불교미술 연구의 새로운 지평_제3회
불교의 사상과 재현_Idea and Representation in Buddhism
재단법인 리앤원에서는 2016년부터 매년 불교와 불교미술 연구에 관한 국제학술강연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. 이 시리즈는 매년 불교학과 불교미술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하여 워크숍과 강연회를 여는 형식으로 구성됩니다. 이 행사가 세계적인 연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국내의 불교학계와 불교미술사학계의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학술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.
■워크숍
일시: 2018년 9월 14일(금) 14:00-17:00
장소: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8동 보름홀(605호)
(영어로 진행)
1. Stephen Teiser
The Beginning and End of Dunhuang Manuscripts
돈황 사본의 시작과 끝
2. Cristina Scherrer-Schaub
Following Masters and Texts on the Route from India to the Pamir, and Further Away: Some Reflections on Divine Hierarchy and Political Paradigms
고승과 경전을 따라 인도에서 파미르로, 다시 더 멀리: 불교의 신적 계위와 정치적 패러다임
■강연회
일시: 2017년 9월 15일(토) 14:00-17:00
장소: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
(동시통역 진행)
1. Cristina Scherrer-Schaub
Writing, Representing and Performing with Beauty: On Harmony in Buddhist Textual and Cultural Traditions
아름답게 필사하고 재현하고 의식 행하기: 불교 문헌 및 문화 전통에서 “조화”에 대하여
2. Stephen Teiser
The Wheel of Rebirth in Buddhist Temples
불교 사원에 그려진 삶과 죽음의 수레바퀴
■강연자
□ 크리스티나 셰러-숍(Cristina Scherrer-Schaub)
쉐러-숍 교수는 스위스의 프리부르그대학 박사과정에서 분석철학과 수리논리학을 공부하고 인도철학과 불교철학으로 전환하여 1984년까지 로잔느대학에서 수학했다. 1998년에 로잔느대학 교수로, 1999년에 파리의 고등연구원(EPHE) 교수로 임명되어 두 대학에서 가르치다 각각 2013년과 2015년에 퇴임하여 현재 양교의 명예교수이다. 인도 후기 불교철학과 티베트 불교철학의 세계적 전문가이다. 불교철학에서는 특히 중관철학을 연구하며, 그 밖에 불교 경론의 중앙아시아, 티베트 등 아시아 각지로의 전래, 불교학의 다양한 이론적 주제들을 천착해 왔다. <타보 연구(Tabo Studies)> 등 다수의 논저가 있다.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불교학회(IABS) 회장을 지냈다.
□ 스티븐 타이저(Stephen Teiser)
타이저 교수는 1986년 미국의 프린스턴대학에서 중국 불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1988년 이래 프린스턴대학 종교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D.T. Suzuki불교학교수이다. 중국 중세 불교 신앙 및 의례와 돈황 사본에 관해 세계적인 전문가이다. 특히 중국 중세 불교에서 죽음과 관련된 의례를 미술 자료와 연결하여 , , 등의 탁월한 저서를 내서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. 최근에는 불교 의례와 관련하여 돈황 사본의 불교문헌들을 탐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. 올해에는 상하이의 푸단대학에서 행했던 ‘인문걸출학자강좌’를 기반으로 <의례와 불교 연구>라는 저서가 곧 출간될 예정이다.